대전시는 2일 오후 4시 30분 구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생활 속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제안하는 ‘제7기 생활공감정책 참여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한 생활공감정책 참여단 102명은 1년 동안 국‧시정을 아울러 경제‧교육‧복지‧문화‧환경‧건설분야 등 정책모니터링을 통한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민원 불편사항을 제보하게 된다.

2009년 '생활공감 주부모니터단'으로 시작한 모니터단은 여러 계층의 시민들이 참여해 우리 생활의 구석구석을 살피면서 시민불편사항을 정책으로 적극적으로 제안해 왔으며, 그 외에도 국경일 태극기 달기운동, 재활용품 실태점검 조사를 비롯해 취약계층에 대한 봉사활동을 벌이는 등 대전의 숨은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올해부터는 시민들의 정책 참여 활동을 더욱 강조하기 위해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참여단을 정책 관심분야별로 편제했으며, 시청 내 관련부서와 연계를 통해 참여단에게 연간 각종 정책 등을 공유, 보다 깊이 있는 정책제안으로 시민과 시의 가교 역할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출범식에서 참여단은 2014년 중앙우수제안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최은석 강사의 ‘생활 속에서 쉽게 찾는 공감정책 제안 기법’사례 강의를 통해 전문가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활발한 활동을 다짐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2009년 1기를 시작으로 벌써 7기를 맞이한 생활공감정책 참여단 활동은 지역에 대한 열정과 관심이 없이는 쉽지 않은 활동”이라며 “새로운 대전 건설에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이 한 축을 이끌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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