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우 충청북도교육감이 9일(월) 오후 2시부터 서원고등학교에서 학생으로 학교생활에 참여했다.

이날 김 교육감은 학생 생활복(교복)을 입고, 서원고 2학년 학생 자격으로 6교시 학교자치활동과 7교시 동아리 활동을 하였다.

김교육감은 학생회 혁신교육부차장으로 6교시 학교자치활동에 참여하여, 회의 안건인 ‘학교 3주체 인권신장 슬로건과 배지 제작’에 대하여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활발하게 토의하였다.

학생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학생회를 위해서는 학생회 임원들의 헌신과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하면서,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보람과 긍지를 갖고 열심히 활동하는 학생회 임원들에게 따뜻한 격려를 보냈다.

이어서 진행된 7교시 동아리 활동에서는 ‘1965년 한일 청구권 협정으로 개인의 손해배상 청구권은 소명되었는가?’를 주제로 한 찬반토론 활동에도 참여하였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교육감의 1일 학생 체험활동은 단순한 체험이 아니라 학생들의 민주시민교육을 위한 현장의 모습을 살펴 교육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라고 하면서, “학교현장 중심의 행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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