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청소년의 달을 맞아 구 관계자 및 대전동부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 10여 명 등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유해환경 합동 점검을 펼쳤다.

이번 합동 점검은 가오동 일원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와 유해약물 판매 업소를 대상으로 「청소년의 달」을 맞아 일부 청소년들의 비행을 예방하고 업주들에게는 청소년 보호 의식 확산과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해 실시했다.

또한, 점검반은 청소년들이 많이 이용하는 편의점, PC방, 노래방 등 관내 유해업소를 대상으로 ▲유해업소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의무 위반 행위 ▲담배·주류 등 청소년유해약물 판매금지 ▲술·담배 유해표시 문구 부착 여부 등을 지도 점검했다.

아울러, 청소년 안전 관련 유인물을 배포, 청소년 보호와 유해환경 정화 및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등을 펼쳤다.

안옥 여성가족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유해업소·약물 등에 대한 접촉으로부터 보호하고 일탈 행위를 예방하는 등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구는 이번 점검을 통해 청소년 유해업소를 대상으로 술·담배 판매 행위 등 관련법 준수 여부 단속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지도했으며 상습 위반업소는 추후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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