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례회 개회 모습
정례회 개회 모습

 

대전광역시 동구의회(의장 박민자)는 4일, 제257회 정례회를 개회하고 6월 21일까지 18일간에 걸쳐 결산안, 조례안, 추경예산안 등 23개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이 날 제1차 본회의에서 박철용 의원이 대표발의한 『입주기업체협의회를 통한 남대전물류단지 지원 대책 마련 건의안』을 의결했다.

박 의원은 “일반산업단지는『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제31조 제10항에 따라 관리공단 등 설립 및 운영을 위한 보조금 등을 지급할 수 있는 근거를 두고 있고, 지방자치단체가 산업단지 활성화 조례 등을 제정하여 적극적으로 입주기업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에, 물류단지는 『물류시설의 개발 및 운영에 관한 법률』 및 관련 지침에 따라 입주기업체협의회에 전적으로 그 관리를 맡기고 있지만, 협의회를 지원해 줄 수 있는 법적근거가 마련되어 있지 않아 관리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물류단지 활성화를 위해 『물류시설의 개발 및 운영에 관한 법률』상 보조금 등 각종 지원 근거를 마련해 주고, 입주기업체가 자율적으로 구성한‘입주기업체협의회’를 통한 지원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산업통상자원부장관과 대전시장에게 건의했다.

박민자 의장은 정례회 개회사를 통해 “의원님들께서는 결산안과 추경안 등 이번 정례회의 부의안건에 대해 구민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날카로운 지적과 함께 합리적인 대안도 제시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동구의회는 이 날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개최하여 5명의 위원을 선임하고 위원장에 신은옥 의원, 부위원장에 박철용 의원을 각각 선출하였으며, 정례회 개회식 전에는 의정발전에 공이 많은 구민 16명과 공무원 6명에 대해 ‘동구의회 의장 표창’을 실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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