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늦은 밤, 황인호 대전 동구청장을 비롯해 자율방범대, 경찰, 공무원 등 10여 명이 동구 대별동 수변공원 인근에 모였다.

최근 대전시 코로나 19 확진자 급증으로 지난 27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4단계로 상향됨에 따라 황인호 대전 동구청장이 산내동 자율방범대원, 경찰 관계자 등과 함께 늦은 시간 공원과 하천 일원 등을 돌며 22시 이후 야외 음주 행위 금지 등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한 특별점검에 나선 것이다.

구에 따르면 특별 점검단은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22시 이후 야외 공간에서의 음주 행위 외에도 사적 모임 인원수, 마스크 착용 여부 등 방역수칙 위반행위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주민 안전을 위해 특별 점검에 참여해주신 산내자율방범대, 경찰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하루빨리 코로나 19 상황이 종료돼 다시 예전의 소중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구는 지난 27일 대전시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코로나 19 다중이용시설 특별점검 부서 책임제를 운영, 공무원 519명을 투입해 오는 8월 4일까지 특별점검에 나서는 등 코로나 19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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