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사 외관
동구청사 외관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지역에너지계획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지역에너지계획은 그 지역의 지형과 기후, 복지수준 등을 기초로 고유 특성을 반영한 중·장기 에너지 정책을 수립하는 것으로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신재생에너지와 효율, 복지, 교육 등 에너지 분야별 맞춤형 정책을 수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구는 지역에너지계획 수립 용역 관련 국비 2,550만 원을 확보했으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및 한국에너지공단과 서면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는 내년 3월까지 내·외부 에너지 전문가로 구성된 에너지위원회를 구성한 뒤 연구용역 업체 선정 및 용역보고회를 개최해 심도 있는 정책자문 및 토의를 통해 내년 11월까지 계획을 완성할 예정이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중앙정부, 대전시 등 상위기관 에너지 정책과의 연계성을 유지하되 동구만의 차별화된 에너지 정책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라며 “체계적인 에너지 계획 수립으로 2050 탄소중립 실현에 동구가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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