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구청장 접견실에서 황인호 동구청장과 이원묵 건양사이버대학교 총장이 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9일 구청장 접견실에서 황인호 동구청장과 이원묵 건양사이버대학교 총장이 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9일 건양사이버대학교(총장 이원묵)와 지역사회 발전 및 관․학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건양사이버대학교는 동구 지역주민과 동구청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입학금 면제 및 매 학기 수업료 25~50%를 감면하는 장학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원자가 동구와 건양사이버대학교의 수업료 감면 혜택을 받을 경우 학과에 관계없이 한 학기당 실제 본인 부담금은 63~95만 원 수준이 되며, 추가로 정부지원 국가장학금을 받게 되면 사실상 무상교육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황인호 동구청장과 이원묵 건양사이버대학교 총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협약서 서명 및 교환 순으로 진행됐으며, 양 기관의 우호 증진 및 상호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최근 지역사회와 대학은 상생 협력해야 하는 공동운명체로, 동구민 누구나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아야 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공공 인재를 양성해 모범적인 관·학 협력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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