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25일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저탄소 식생활 문화 확산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 협약식에는 허태정 대전시장과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이 참석했으며, 양 기관은 전문성을 활용하여, 환경·동반성장·윤리 등 ESG 가치를 확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 강화하기로 했다.

대전시는 한국농수산식품공사가 작년 9월부터 추진하고 있는‘코리아 그린푸드 데이’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고 지원한다.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는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농장에서 식탁까지 Net Zero(탄소중립)’를 실천하는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이다.

한국농수산식품공사는 대전 로컬푸드 등 지역단위 먹거리 선순환 체계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상생 실천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지구 온난화 등으로 기후 위기가 심각한 이때 탄소 중립을 위한 실천은 꼭 필요한 시대적 과제”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저탄소 식생활 문화를 확산하고, 우리지역 로컬푸드 소비 확대로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대전시가 추진중인 탄소중립, 디지털 그린시티로의 전환을 적극 응원하며, 먹거리 분야 대표 공공기관인 공사와 과학과 기술을 대표하는 대전시가 대한민국 농수산식품 산업의 미래를 개선하고 나가자”고 화답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농수산식품산업진흥 전문기관으로 1967년 농어촌개발공사로 설립하여 2012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로 사명 변경하고, 전남 나주 본사 및 11개 국내 지역본부, 18개 해외지사를 두고 농수산물 수급안정, 유통개선, 수출진흥, 식품산업 육성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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