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현택 동구청장이 집무실에서 미래의 동구청장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구청은 출생신고부터 사망신고까지 주민의 삶을 보살피는 곳이다”라며 구청의 다양한 역할을 소개하고 있다.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11일 장래 공무원을 꿈꾸는 가양중학교 학생 35명과 함께 동구청에서 공직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날 행사는 ‘나는 동구청장, 친구는 25시 공무원’ 프로그램으로 새정부 공약사업으로 교육부 주관 자유학기제의 맞춤형 진로 신교육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전국 지자체에서 처음 실시됐다.

행사 참여 학생들은 일일 공무원증을 목에 걸고 청장 집무실과 민원실, 의회 등 구청 곳곳을 돌며 구청장 체험, 민원 체험, 의회 체험 등을 통해 공무원의 역할과 마음 자세 등을 배우고 미래 공직자로서의 꿈을 다졌다.

동구는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많아 상반기에 총 8회의 진로체험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진로 체험을 마친 한 학생은 “공무원이 하는 일이 이렇게 다양한지 몰랐다”며 “특히, 시민 안전을 위해 24시간 쉬지 않고 운영하는 재난상황실 업무 체험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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