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장관 한화진)는 5월 22일 순천만국가정원(전라남도 순천시 소재)에서 ‘2023년 생물다양성의 날(철새의 날, 습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생물다양성의 날 행사 주제는 ‘생물다양성 약속, 이제는 실천할 때’이다. 이번 주제는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공언을 넘어 이제는 실천을 통해 결실을 맺자는 의지를 담았다.

이날 기념행사는 유공자 표창 수여, 기념사 및 축사 등으로 진행되며, 한화진 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해 일상에서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8개 실천 방법을 제안할 예정이다.

8개 실천 방법은 △부상 야생동물 구조 신고, △생물다양성 중요성 교육, △생물다양성 친화 제품 소비, △야생동물 개인 사육 지양, △불필요한 살생금지, △서식지 주변 쓰레기 줍기, △밀렵·밀수품 구매 금지, △생물다양성 보호 연대 참여이다.

한화진 장관은 “우리의 일상 속 작은 실천이 모여 생물다양성 회복의 큰 변화를 이루게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에서 제안하는 부상 야생동물 구조 신고 등 8개의 방법을 일상에서 실천해 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환경부는 이번 기념행사와 연계하여 5월 19일부터 5일간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야생동물과의 ‘공존’을 주제로 하는 포스터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 생물다양성 및 습지 관련 교육·체험 활동 등 12개 기관이 참여하는 부대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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