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청(청장 정용근)은 대전자치경찰위원회ㆍ서구ㆍ유성구ㆍ둔산경찰서ㆍ유성경찰서와 합동으로 유흥업소 밀집 지역 내에 불법영업 및 무질서 행위를 바로 잡기 위하여 유흥밀집지역 클린화 계획을 추진한다.

이번 계획은 대전경찰청에서 실시한 시민체감형 치안정책 설문조사 시 “술집 주변이 담배꽁초, 불법전단지, 쓰레기 무단 투기로 무법천지”라는 시민들의 의견에 의하여 추진되었다.

특히 대전 서구 둔산동, 유성구 봉명동에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쓰레기를 청소하고 시민들이 불법행위에 노출될 수 있는 환경을 개선하고자 대전경찰청을 비롯한 많은 유관기관이 협력하여 실시된다.

클린화 계획은 8월부터 한 달간 1단계(홍보 및 분위기 조성)를 시작으로 9월부터 11월까지 2단계(집중 단속), 연말까지 3단계(사후관리) 추진하여 총 3단계를 5개월간 추진할 계획이다.

대전경찰청은 "기초질서 위반 범죄는 행정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시민이 앞장서서 함께한다면 도시 환경 개선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법을 지키는 게 이득이라는 인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불법행위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해나가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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