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청(청장 정용근)은 잇따른 이상 동기범죄(일명 묻지마 범죄) 발생으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다중밀집 지역등에 대한 특별치안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대전경찰은 지난 4일 대전경찰청 지휘부 회의에 이어 휴일인 오늘 오전에 두 번째 지휘부 회의를 열고 범죄 분위기 제압을 위해 대전역, 복합터미널, 대형마트 등 다중밀집 지역에 기동대와 특공대를 배치하고 全 지구대·파출소 근무 경찰관의 지역안전 순찰 등을 강화하여 시민의 안전확보에 총력대응 할 것을 당부하였으며, 형사와 사이버수사과에 대하여는 모방범죄 및 게시물 작성자를 즉시 검거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을 지시하였다.

정용근 대전경찰청장은 6일 10:30 주말을 맞아 사람이 많이 모이는 중구 은행동 으능정이 거리를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범죄예방 근무 중인 경찰관들을 격려하였다.

대전경찰청 관계자는 “현재 상황은 테러와 마찬가지인 엄중한 상황임을 인식하고 대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하면서 백화점 등 시설관계자에게도 내방객 안전을 위해 경비인력을 늘리는 등 특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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