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경찰서는 범죄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전개한 선제적 예방활동이 범죄율 감소와 치안 사각지대 해소에 큰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특히 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을 통한 1인가구 밀집지역인 대학가 환경개선, 대학교 자구적인 안전활동을 위한 청년안전지킴이 발대하여 합동순찰 등 다양하고 광역적인 범죄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지난 8월에는 자양동 대학가 일대 야간 조도개선을 위하여 대전자치경찰위원회로부터 2천만원 예산을 확보하여 LED 로고라이트 1개소, 솔라표지병 100개소, LED CCTV 안내판 4개소를 설치하여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였고, 또한, 지난 9월에는 대학가 범죄예방 및 공동체 치안 활동을 전개한 동구 관내 4개 대학의 청년안전지킴이를 통합하여 청년안전연합대를 발대함으로써 대학가를 넘어 동구 전체의 안전을 위한 협력적 범죄예방 시스템 운영 및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활동을 진행하였다.

그 결과, 전년도 동기간 대비 112 신고건수는 7.2% 감소하였으며, 특히 대학가 1인가구밀집지역 5대범죄 발생율은 전년 동기간대비 42.3% 감소(97건→56건) 추이를 나타내는 등 긍정적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대전동부경찰서 안찬수 서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주민들과 유기적으로 소통하며, 주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예방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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