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10월 25일(수) 관내 중고등학교 진로전담교사 60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 중등 진로전담교사 하반기 역량강화 워크숍」을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는 진로전담교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고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는 효과적인 지도방안들에 대한 해답을 구하고 함께 정보를 공유하자는 차원에서 마련되었다.

워크숍은 ‘생성AI의 교육적 활용 방법과 실제’를 주제로 대전장대초등학교 김진관 교사의 특강과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초빙 강사는 대전교육정보원과 교육부에서 활동하고 있는 AI분야의 대표적인 퍼실리테이터로서, 인공지능의 개념과 GPT기반의 챗봇을 활용하여 진로교육현장에서 학생들의 흥미와 적성, 진로지도를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하였다.

이 행사에 참여한 진로전담교사들은 진로와 진학이라는 현실적 문제에 직면하고 있는 중・고등학생들에게 진로설계 지도와 진로 교육업무에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귀한 정보를 얻게 된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대전광역시교육청은 2023년 진로전담교사의 진로교육 역량 강화 워크숍을 신설 운영하였고, ‘학교 유형별 진로코칭 연수’, ‘초・중등 역량 강화 직무 연수’ 등 다양한 연수와 ‘진로교육 컨설팅’ 등 교원대상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대전광역시교육청 조진형 중등교육과장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진로설계지도 역량은 급변하는 미래사회 속에서 살아갈 학생지도를 위한 진로전담교사들의 선행요소가 되어야 할 것이므로 이를 위한 교사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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