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7일(목), 화합관에서 앎과 삶을 하나로 이어주는 「충북학교환경교육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선포식에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샌드아트를 통해 새로운 학교환경교육의 비전인 <지구적으로 바라보고, 지역적으로 실천하는 충북환경교육>을 소개하고 참석자 모두가 함께하는 비전 발표 퍼포먼스를 진행하였다.

이후, 이선경 청주교육대학교 교수가 <학교환경교육을 위한 교육과정과 학교전체적 접근>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하였다.

특강을 마친 후, 지역별 대표 100명이 함께 모여 지역별 환경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타운홀미팅을 실시해,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지역별로 환경교육 실천과제를 도출하고 환경교육 방안을 토론하고 공유했다.

타운홀미팅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지원청과 학교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학교환경교육 방안을 마련하고 실천하게 된다.

윤건영 교육감은 “탄소 배출량이 역대 최대치를 찍을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과 함께 세계 곳곳에서 기후재앙의 상황이 속출하고 있다. 우리는 지구라는 ‘공동의 집’에 살고 있으며 모두 연결되어 있다. 후세대에게 건강한 삶의 터전을 물러줘야 한다”며, “환경을 생각하는 작은 선택과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이끌 수 있다. 지역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환경실천운동에 앞장서는 교육청이 되겠다. 우리들의 미래가 지속가능한 삶으로 빛날 수 있도록 힘찬 동행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탄소중립실현을 위하여 ▲일회성으로 활용되고 버려지는 인쇄물 제작 감소 ▲종이 없는 회의문화 ▲1회 용품・플라스틱 사용 금지 등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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