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고등학교(교장 손기향)이 22일(금) 오전, ‘아마빌레 청원 오케스트라’와 함께 「미리 크리스마스 등굣길 음악회」를 운영했다.

아마빌레 청원 오케스트라는 개교 이후 꾸준히 운영되어 온 예술 동아리로 현재 1학년 15명, 2학년 13명, 명예 회원인 3학년 12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청원고등학교 자율 동아리 오케스트라인 아마빌레 학생들이 진행한 이번 음악회는 <All I want for Christmas>를 시작으로 <Santa Tell Me>, <캐롤 메들리> 등 흥겨운 캐롤 음악으로 구성되었으며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아름다운 선율을 나눴다.

미리 크리스마스 등굣길 음악회 프로그램은 청원고 아마빌레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기획한 것으로 해마다 청원고 학생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선사하고 있다.

윤진 음악 교사는 “영하의 날씨에 새벽부터 준비하느라 힘들었을 텐데, 아이들이 행복한 웃음으로 참여했다”며,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음악회인 만큼 더 큰 성취감을 느끼며 성장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청원고등학교는 학생들의 창의 인성 함양을 위해 오케스트라, 뮤지컬, 연극, 밴드, 댄스, 힙합 등 다양한 예술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상․하반기 문화의 날 운영 및 문화가 있는 조회 운영, 상설 예술 공연 운영 등 예술로 학생들에게 바른 인성을 심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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