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유아교육진흥원(원장 김연옥)은 지난 15일(월)부터 19일(금)까지 5일간 유치원 복직(예정)자 16명을 대상으로 학습․생활지도 역량강화를 위한 직무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직무연수는 교육공무원법에 따라 2년 이상 휴직 후 복직했거나 복직을 앞둔 교사를 대상으로 장기간 업무 공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직무수행 능력과 유아지도 능력을 강화하여 교육현장에 빠른 적응을 위해 마련하였다.

원격과 대면이 혼합된 연수로 참여 교원의 효율성을 증대하고 사례중심 연수 운영을 통한 정보공유 및 교육력을 제고하는데 중점을 두었으며, 연수 교육과정은 전문영역으로 ▲놀이로 배우는 수업디자인 ▲유․초 이음사례 ▲복직교사를 위한 에듀테크 ▲교육과정 운영사례 ▲교육공동체가 행복한 학급운영사례 ▲발달지연 유아의 조기발견 및 지원 등을 편성했다.

또한 기본역량에 ▲충북 교육청책의 이해 ▲유아 나이스업무 시스템 함께하기를 편성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긴 휴직기간으로 현장 복귀 부담이 많았는데, 교육과정과 학급 운영 등 다양한 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과정을 기획해줘서 고맙다”며, “특히, 2023년 9월 전면 도입된 유아나이스 통합시스템에 직접 접속하여 실습하는 과정이 마지막 날에 진행되어 복귀 후 업무에 대한 두려움이 해소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연옥 유아교육진흥원장은 “이번 직무연수를 통해 복직예정 교사들이 휴직기간 동안 공백을 효과적으로 채워서 교육 현장에 잘 적응하고 놀이와 유아지도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유아교육진흥원은 미래교육 대비한 수업 전문성 신장과 교사역량을 제고하는 ‘변화하고 실천하는 교원연수’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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