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도서관(관장 이종수)이 지난 17일(수)부터 19일(금)까지 3일간 「2024. 책마중 독서교육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새학년, 새학기를 책과 독서로 맞이하자>는 의미로 올해 처음 새롭게 기획‧운영되는 독서교육 관련 직무연수로서, 도내 독서교육 담당교사 및 도서관 운영 교직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번 연수의 주제는 <공감>으로, 매일 다른 소주제를 정해 관련 도서를 선정하고 저자를 초청했다.

첫날의 소주제는 <일상의 공감>으로서 그림책 「왜 우니?」의 저자인 소복이 작가와 함께 비경쟁 독서토론 및 작가 강연이 진행되고, 연수 2일차에는 <교사와 학생의 공감>이라는 주제로 「좋은 아침」 김준호 작가, 「청소년을 위한 쓰담쓰담 마음카페」 김은재 작가를 초청하여 학교 안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책으로 아이들과 소통하는 방법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연수 마지막 날인 3일차에는 <자연과의 공감>이라는 소주제로 권오준 생태작가와 손정윤 소프라노의 합동 북콘서트가 진행되어 색다른 경험의 독서 연수가 펼쳐졌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생명초등학교 민은숙 교사는 “책마중 독서교육 직무연수는 겨울방학 동안 새학년에 적용할 수 있는 독서지도 방법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참신하고 다양한 방식의 책마중 연수가 내년에도 개설된다면 꼭 다시 참여하고 싶고, 동료 교사들에게도 적극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종수 교육도서관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들과 원활히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들을 공유하고, 학교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독서지도 방법을 익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새학년을 준비하는 매년 1월에 책마중 독서교육 직무연수를 꾸준히 운영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교육도서관은 2024년 올해도 ▲교과직무연수 ▲교육과정 연계 독서교육 연수 ▲독서교육 활성화 연수 ▲인문소양 역량강화 연수 ▲학교도서관 직무연수 ▲도서관 탐방 연수 등 독서지도 역량 강화 및 학교도서관 운영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연수가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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