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야당 민주당 아니면 윤석열 정권 폭주 멈출수 있겠는가

▲이언주 전 의원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더불어민주당 복당 관련 기자회견을 마치고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사진=이용우기자
▲이언주 전 의원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더불어민주당 복당 관련 기자회견을 마치고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사진=이용우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7년 전 탈당한 이언주 전 의원이 16일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했다.

이언주 전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더불어민주당으로 복귀하려 한다"며 "옛 동지와 새로운 동지들과 함께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대한민국을 바로세우는 대의에 함께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 "7년 전 당을 탈당한 이래 부족한 저를 잊지 않고 다시 연락을 주고 함께 하자는 민주당 동료 의원들과 당대표께 깊이 감사드리고 더불어 저에게 우려와 함께 많은 비판을 아끼지 않은 의원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언주 전 의원은 "7년간 밖에서 모진 풍파와 정치권의 설움을 받으면서 정치도 사람들이 하는 것이고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며 "정치적 뿌리인 민주당으로 돌아가 초심으로 시작하겠다"고 각오를 다짐했다.

또한 "제1야당 민주당이 아니면 현실적으로 이 정권의 폭주를 멈출수 있겠느냐"며 "힘있는 민주당과 무도한 윤석열 정권 심판하는 그 길에 많은 국민들이 저와 함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언주 전 의원은 민주당 복당 기자회견을 마친 후 이재명 대표와 차담을 나누고 복당 절차를 마칠 예정이다.


구영회 기자 asianews2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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