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이광복), 글로컬대학위원회(위원장 김중수)는 2월 21일(수) 충북대학교에서 ‘글로컬대학 혁신 이행 협약 및 토론회(포럼)’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글로컬대학이 향후 5년간의 혁신 이행 목표를 선언하고, 발굴한 대학혁신모델을 전국에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1부 혁신 이행 협약식과 2부 혁신 확산 전략 토론회(포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교육부 유튜브에서 생중계되고 관련 자료는 교육부 누리집에 공개된다.

먼저, 1부에서는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2023년에 지정된 10개 글로컬대학 및 8개의 광역자치단체가 글로컬대학별로 달성하고자 하는 혁신 목표와 역할, 지역과 정부의 지원 범위가 포함된 ‘혁신 이행 협약’을 체결한다. 이를 통해 대학‧지자체‧정부는 글로컬대학 비전을 함께 달성하겠다는 다짐과 각오의 시간을 가진다.

2부에서는 글로컬대학이 제시하는 혁신모델이 전국 대학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전략을 모색하는 ‘혁신 확산 전략 토론회(포럼)’를 진행한다. 김우승 글로컬대학위원회 부위원장(한국공학교육인증원장)은 발제를 통해 ‘2023년 지정 글로컬대학의 혁신과제 분석 및 2024년 글로컬대학 지정 신청 대학에 대한 조언’과 함께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한 정부의 역할’을 제시한다.

이후에는 ▲김헌영 강원대학교 총장(글로컬대학) ▲김종규 포항공대 부총장(글로컬대학) ▲박현식 순천대학교 지산학협력관(지자체) ▲김대순 HD 한국조선해양 부사장, 기술고문(산업계) ▲이길재 충북대학교 교육학과 교수(교육계) ▲김상천 교육부 2030자문단 대학개혁분과장(대학생)이 토론에 참여하여 지방대학의 위기 극복 방향과 글로컬대학이 제안하는 혁신모델의 확산 전략에 대해 논의한다.

김중수 글로컬대학위원회 위원장은 “글로컬대학의 혁신은 한 대학의 혁신에 머무르지 않고 전체 대학으로 확산되어야 한다”라고 말하며, “글로컬대학위원회는 앞으로도 대학 혁신을 위한 논의의 장을 지속해서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정부와 지자체는 글로컬대학이 세계적 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전방위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하며, “글로컬대학이 지역의 변화를 이끌어가는 지역산업 생태계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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