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의장, 박영국 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임용 관련 입장문 발표
- 인사청문회의 개최는 시대 흐름이자 시민의 요구

지난 21일 세종시민대학 집현전 명예학위 수여식에 함께 자리한 최민호 시장과 이순열 의장 (사진/ 정지욱국제뉴스 기자)
지난 21일 세종시민대학 집현전 명예학위 수여식에 함께 자리한 최민호 시장과 이순열 의장 (사진/ 정지욱국제뉴스 기자)

(세종=국제뉴스) 김태수, 정지욱 기자 = 세종시의회 이순열 의장은 22일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임용에 관련한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 의장은 입장문을 통해 박영국 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임용 예정자에 대한 ‘블랙리스트 진두지휘’, ‘블랙리스트 작성 주도’등의 표현한 것에 대해서 진심으로 공개 사과 한다며, 그러나 이렇게 언급한 이유에 대해서는 우선 감사원 감사 결과와 문체부 공식 보도자료, 최순실 등 국정농단 국정조사 청문회 회의록, 법정 진술 인용 기사 등을 참고 하였음을 밝혔다.

동시에 세종시가 인사절차에 대한 계획을 사전에 논하지 않은 점과 인사청문회가 이뤄지지 않은 것에 대해 안타까움도 전했다.

한편, 최 시장은 박영국 대표이사 임용에 대해 시장의 재량권과 법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임명에 문제가 없음을 밝힌 바 있다.

최민호 시장과 이순열 의장의 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임용에 따른 대치 속에서 26일 예정된 이 의장의 기자회견은 어떠한 내용이 담길지 귀추가 주목된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gukjenws@hanmail.net


김태수 기자 ssangyong1989@hanmail.net

<국제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