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해빙기를 맞아 26일부터 3월 15일까지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대형 건축공사장 등 건설 현장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에 나선다. / 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해빙기를 맞아 26일부터 3월 15일까지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대형 건축공사장 등 건설 현장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에 나선다. / 대전시 제공

(대전=국제뉴스) 이규성 기자 = 대전시는 해빙기를 맞아 26일부터 3월 15일까지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대형 건축공사장 등 건설 현장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겨울 동안 얼었던 지표면이 녹으면서 지반 약화 등으로 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해빙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점검 대상은 시공 중인 일반건축 및 공동주택, 공사중단 건축물 등 82개소다.

시는 82개소를 대상으로 ▲공사장 토공 상태(지반침하, 굴착사면, 절토부, 흙막이, 옹벽 등) ▲가 시설물 설치 상태(거푸집, 동바리 및 비계 등) ▲건설 기계 장비 설치 상태 ▲공사장 주변 관리 상태(무단도로 점용 등 시민 불편사항 여부) ▲안전관리계획서에 따른 점검 이행상태(정기점검 및 공종별 위험성 평가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후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위험공사장의 경우 현장 출입 통제 및 안전조치를 하도록 건축관계자에게 통보해 재해 위험 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시정 여부를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이규성 기자 lks705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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