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정부 적극적인 대화로 의료계를 설득해야"

▲이낙연 새로운미래 대표./국제뉴스DB
▲이낙연 새로운미래 대표./국제뉴스DB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이낙연 새로운미래 대표는 26일 "의사가 환자를 버려서는 안 되며 정부는 적극적인 대화로 의료계를 설득해야 한다"며 의료 대란에 대한 중재안을 제시했다.

이낙연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책임위원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앞으로 10년 동안 매년 의대 입학정원의 15~20%씩, 지방에 국입의전원 설립해 105년 기업 위사제 도입, 500병상 이상 지역 공공의료원 건립, 여야 정당 즉시 관련 상임위를 열어 의료대한 현안 점검과 청문회,정부와 정치권, 의료계, 시만사회가 참여한 가칭 국민대타협위원회 구성해 필수 의료 공백과 지방의료 붕괴 사태를 해결하고 대안을 마련하는 협의를 시작할 것"을 제안했다.

이낙연 대표는 "의대 정원 확대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노인 인구 증가로 의료수요가 늘어나는 데도 의대 정원은 19년째 그대로"라고 지적했다.

또 "지방의료는 붕괴 직전"이라면서 "지방 대형병원은 연봉 4억 원을 주고도 의사를 구하지 못하는 형태"라고 강조했다.

이낙연 대표는 "밀어붙이기와 때려잡기로 해결될 문제는 아니다"면서 "정부는 적극적인 대화로 의료계를 설득해야 한다"고 밝혔다.


구영회 기자 asianews24@gmail.com

<국제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