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대전치매센터가 내달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치매공공후견사업 추진을 위한 후견인 후보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충남대병원 대전치매센터가 내달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치매공공후견사업 추진을 위한 후견인 후보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전=국제뉴스) 이규성 기자 = 충남대병원 대전치매센터가 내달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치매공공후견사업 추진을 위한 후견인 후보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치매공공후견이란 의사결정능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치매어르신이 스스로 후견인을 선임하기 어려운 경우 성년후견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보장하기 위한 사업이다.

치매공공후견인의 역할은 피후견인(치매환자)의 의사결정을 지원 또는 대리하게 되고 ▲사회복지서비스 이용 및 신청 지원 ▲의료서비스 이용에 관한 사무 지원 ▲일상생활 관련 모든 사무지원 ▲공법상 신청 행위에 관한 사무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후견인 후보자는 민법상 결격사유가 없는 사람은 누구나 지원 가능하고, 선발이 되면 양성교육 과정을 거쳐 후견인으로 활동하게 된다.

오응석 대전치매센터장은 “치매 환자의 의사결정권과 존엄성을 보장할 수 있는 치매공공후견사업이 활성화돼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치매어르신의 사회·경제적 보호체계를 강화하고 치매어르신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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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성 기자 lks705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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