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랑 "용혜인 의원 여의도 '기생충'이라 불러도 손색 없어"

▲김효은 새로운미래 선임대변인./국제뉴스DB
▲김효은 새로운미래 선임대변인./국제뉴스DB

새로운미래와 개혁신당은 용혜인 새진보연합 비례대표 후보를 겨냥해 집중포화를 퍼부었다.

김효은 새로운미래 선임대변인은 5일 "더불어민주당 복제정당 더불어민주연합에 참여하는 용혜인 전 기본소득당 상임대표는 지난 21대 총선에서도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당에 합류해 국회에 입성했는데 또다시 민주당의 위성정당에 기대 국회의원 생명을 연장하는 것이 용혜인식 정치냐"고 비난했다.

또 "위성정당의 비례대표가 다시 위성정당의 비례후보로 출마하는 것은 뱃지 한 번 더 달아보겠다는 정치인의 세금 도둑질, 유권자 기만이 아닐수 없고 용혜인 상임대표는 뭣하러 힘들여 창당했느냐"며 "꼼수정치에도 최소한의 선, 관행이라는 것이 있는 법인데 국민 앞에 부끄럽지도 않느냐"고 반문에 했다.

개혁신당도 "용혜인 의원은 4년 전에 이어 또다시 민주당에 기생해 의석을 약탈하게 됐는데 가히 여의도의 '기행충'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다"고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이재랑 부대변인은 "참으로 오만하고 뻔뻔하다. 어떤 명분으로 치장한들 새진보연합의 행위는 거대 야당에 기생해 의석을 빼앗는 행위에 지나지 않다"면서 "거대 양당은 기생정당의 난립을 방조했고 용혜인 의원은 그 꼼수 행위의 주최자"라고 직격했다.

아울러 "정치인으로서 최소한의 양심이 있다면 용혜인 의원은 비례 후보자에서 사퇴해야 하고 민주당 역시 기생정당 용인하는 위성정당 설립으로 한국 정치 망가뜨리는 망국적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구영회 기자 asianews2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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