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부터 하천 방치 쓰레기 집중 수거 및 시설물 일제 점검

대전시는 새봄을 맞아 시민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하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3대 하천 정비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새봄을 맞아 시민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하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3대 하천 정비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대전시 제공

(대전=국제뉴스) 이규성 기자 = 대전시는 새봄을 맞아 시민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하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3대 하천 정비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대전시는 날이 풀리면서 하천 이용객이 늘어 날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새봄맞이 하천 쓰레기 집중수거기간 설정 운영, 하천 내 각종 시설물 일제 점검 및 정비, 새봄맞이 3대 하천 대청소의 날 실시 등 3대 하천 정비를 본격 추진한다.

시는 11일~29일까지‘봄철(해빙기) 3대 하천 환경정비 주간’으로 설정해 3대 하천과 지방하천 22개소 정비에 나선다.

이 기간 하천 내 둔치, 제방 등에 방치 쓰레기와 농경지 주변 하천 영농폐자재, 폐비닐 등을 집중 수거하고, 환경위해식물(가시박 등), 잡목, 고사목 등을 제거할 계획이다.

또한, 하천 내 공중화장실 일제 점검 및 보수, 청소, 소독 방역 등을 실시하고, 각종 하천 시설물 안전 점검 및 위험 시설 보수, 세척 등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하천 이용객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보행데크, 산책로 주변 가로등, 안전 표지판 등 안전 시설물을 집중적으로 점검해 보수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19일에는 갑천 만년교 일원에서 생태하천과, 하천관리사업소 등 환경녹지국 직원들이 참여하는‘3대 하천 대청소의 날 행사’를 실시해 겨울 동안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파손이나 훼손된 하천 시설물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박도현 시 환경녹지국장은“하천 관리는 공공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하천을 이용하는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도 중요하다”라며“하천은 다음 세대를 위해 지켜야 할 소중한 자산이고 미래의 가치인 만큼, 대전시 3대 하천이 시민들에게 건강과 휴식은 물론, 즐거움을 주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규성 기자 lks705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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