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 추천 공모 총 192명 참여 서류심사 통해 43명 면접

▲김성환 전략공관위원은 12일 오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연합 비례후보 20명 추천 후보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사진=원명국 기자
▲김성환 전략공관위원은 12일 오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연합 비례후보 20명 추천 후보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사진=원명국 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2일 더불어민주연합 비례후보에 192명이 신청해 그중 43명을 면접심사 결과 최고위 심의를 거쳐 20명 추천 후보를 결정하고 더불어민주연합에 전달했다.

시민사회, 새진보연합, 진보당에서 추천한 인사들과 함께 제2차 후보자 검증을 거친 후 비례대표 순번 논의를 통해 최종적으로 제22대 총선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후보로 결정될 예정이다.

비례후보 추천인 선발에 참여한 김성환 전략공관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우선 선순위에 배치된 여성 인사는 백승아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와 오세희 전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강유정 영화평론가, 임미애 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고재순 전 노무현재단 사무총장이라고 밝혔다.

남성은 위성락 전 주러시아대사관 대사, 임광현 전 국세청 차장, 박홍배 한국노총 금융노조위원장, 정을호 전 민주당 총무국장, 김준환 전 국정원 차장이 1~20번 순위권 선발됐다.

이어 21~30번까지 예비후보 성격을 갖는 후보는 곽은미 민주당 국제국 국장, 백혜숙 사회적기업 (주)에코십일 대표이사, 전예현 우석대 대학원 객원교수, 허소영 전 강원도의회 의원, 강경윤 민주당 여성국 국장이 후순위 여성 비례후보 추천인으로 선발됐다.

또 조원희 민주당 경북도당 농어민위원장, 서승만 코미디언, 서재헌 민주당 대구시당 청년위원장, 최영승 전 대한법무사협회장, 송창욱 전 청와대 제도개혁비서관 등이 남성 비례후보 추천인으로 이름을 올렸다.

김성환 전략공관위원은 "국민여러분께 전문성이 높은 추천인들을 소개해드릴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밝힌 뒤 "민주당이 비례대표후보자로 추천해드리는 인사들은 엄격한 심사와 도덕성 검증을 거쳐 각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역량이 뛰어나고 국민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 만한 인재들이 선발됐다"고 부연했다.


구영회 기자 asianews2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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