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통공사는 29일 노사합동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대전교통공사 제공
대전교통공사는 29일 노사합동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대전교통공사 제공

(대전=국제뉴스) 이규성 기자 = 대전교통공사는 29일 연규양 사장, 최향호 노동조합위원장이 직원들과 함께 노사합동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역사 내 에스컬레이터, 계단 이용 시 음주 상태와 손수레 소지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자 노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구암역과 유성시장 일대에서 진행됐다.

대전교통공사 측에 따르면, 2023년도 기준 고객부상사고의 65%가 60대 이상 고령자, 62%가 에스컬레이터・계단에서 발생한다고 밝혔다.

대부분 고객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는 에스컬레이터・계단 안전사고는 자칫 대형 연쇄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역사 내 에스컬레이터・계단을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이용 시 안전손잡이(핸드레일) 잡기, △에스컬레이터에서 빠르게 걷거나 뛰지 않기, △손수레・유모차・캐리어를 휴대하거나 음주 후에는 엘리베이터 이용하기 등 안전수칙 계도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공사 연규양 사장은 “안전하게 도시철도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이용방법 준수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공사에서도 안전한 이용문화가 정착되도록 사고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규성 기자 lks7051@naver.com

<국제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