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11일 구청 공연장에서 제18대 이호덕 부구청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은 동구 공무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약력소개, 취임사 등의 순으로 30분 동안 진행됐다.

신임 이호덕 부구청장은 1985년 7급 공채로 공직을 시작한 이후로 대전광역시 교통기획담당, 기업유치담당, 장애인복지과장, 예산담당관 등을 역임했다.

특히, 시 예산담당관 재직 당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재정운영 분석 결과 특·광역시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효율적이고 투명한 건전재정 운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2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이 부구청장은 취임사에서 “현재 재정난으로 겪는 어려움은 구민과 공직자 모두가 합심하면 충분히 헤쳐나갈 수 있다”며 “공직자로서 자부심과 명예를 가지고 주민의 기쁨과 행복을 위해 일하자”고 강조했다.

아울러,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는 조직, 혁신하는 문화, 창조적인 공무원이 될 것”을 당부하며 “긍정적이고 능동적으로 업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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