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문소양교육지원단 협의회 모습 사진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창의인성교육 강화를 위한 초·중등학교 인문소양교육 활성화 계획을 발표하고 사람을 따뜻하게 만드는 인문학 교육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인문소양교육에 대한 관심을 도모하고 교육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인문소양교육지원단을 구성해 기존의 행복한 책읽기 활성화 사업과 연계 운영한다.

인문소양교육 활성화를 위한 주요사업으로는 선도학교(2교)와 전통문화 수업연구회(4팀) 운영, 찾아가는 인문학 콘서트(6회), 단위학교 및 동아리 중심의 ‘작은 인문학 마당’ 운영 등이다.

인문소양교육 선도학교는 학교 교육과정 속에서 인문소양교육을 실천하는 우수학교 모델 창출을 위한 학교이며, 천안여고와 충남외고가 선정돼 학교생활 속 인문소양교육 강화를 위한 수업 모형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인문학 콘서트는 다양한 인문학 체험활동 기회 확대를 통해 학생·학부모·교사의 인문소양지식을 내면화하고자 올 하반기에 지역별로 특색 있게 열리게 된다. 서천, 금산, 논산계룡, 당진, 부여, 청양 등 6곳의 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인근 지역과 함께하는 이번 인문학 콘서트는 지역의 다양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인문학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높여주는 계기를 마련한다.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그동안 실용주의 학문 중시에 따라 상대적으로 소홀했던 인간 행복에 대한 근원적 성찰 등 인문학적 사유가 필요한 때”라며, “이번 학교에서의 인문소양교육 활성화로 행복한 학교 학생 중심 충남교육 실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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