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18일 청소년들의 정신건강과 자살예방을 위한 ‘열여섯 빛깔 아이들 캠프’를 동구보건소와 동구정신건상증진센터 주최로 동구청소년 수련관에서 가졌다.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의 자살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고취시키고 올바른 생명존중 의식을 확립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준비했다.

또한 중학교 또래 상담가를 대상으로 보고, 듣고, 말하기 교육을 통한 생명지킴이 양성 및 성격유형검사, 집단상담, 신체활동, 둘레탐방, 생명사랑선서 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동구는 자살률을 낮추고자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조성에 대한 조례제정과 ▲생애주기별 자살예방교육 프로그램 ▲지역특색을 반영한 독거노인 멘토링 지원사업 ▲우울 및 자살위험군의 조기발견을 위한 이동상담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과 타인의 생명을 사랑하는 올바른 생명 존중 의식을 갖고, 위기에 처해 있는 또래 친구를 도와줌으로써 청소년들이 모두 행복한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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