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과학연구원(원장 이경복)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탈북 학생들, 다문화 학생들을 위한 ‘어울림을 통한 꿈 충전 진로캠프’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어울림을 통한 꿈 충전 진로캠프’는 도내 고등학교 탈북학생 및 다문화 고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함께 어울려 우리 문화를 이해하고, 진로탐색 활동을 통한 진로 의식 확장과 제주도라는 지역적인 특색에 맞는 다양한 직업현장 체험활동을 위해 마련됐다.

진로캠프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첫날 교육과학연구원 꿈바라기 진로진학 체험센터에서 입소식과 동시 진로심리 검사를 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U&I 학습유형검사, 학과계열선정검사, 다중검사 등 진로심리 검사 자료를 통해 진로 방향을 탐색하고, 진로와 직업에 대한 전문가의 상담을 받았다.

이후 청주공항을 통해 제주교육원으로 출발해 진로캠프를 진행했다.

이들은 제주에서 ▲ ‘제주도 문화와 직업세계’를 주제로 제주대학교 현승환 교수, ‘제주의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제주국립박물관 김성명 관장의 특강과 ▲ 조랑말 체험, 풍력단지 직업체험, 소망등 날리기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박종열 연구사는 “참여한 모든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고 꿈과 비전에 적합한 미래설계 능력이 한층 성숙해지고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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