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3-14일 서울, 경기 일원에서 제13기 TaLK(정부초청영어봉사) 장학생 64명을 대상으로 한국전통문화체험 및 수업전문성 신장을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TaLK 장학생 사업은 2008년부터 교육부와 충남교육청이 대응 투자해 농촌지역 학생들의 방과후 영어교육 기회 제공 및 영어 학력 격차 해소에 도움을 주고, 원어민영어봉사장학생들을 글로벌 시대 민간 한국홍보사절로 양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TaLK 장학생들은 경복궁 및 인사동 거리․한국 전통난타 공연․수원화성 행궁 관람과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전통문화 체험 등의 시간을 가졌다.

충남교육청은 문화체험을 통해 한국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문화 적응력도 향상돼 친충남(親忠南)․친한국(親韓國) 마인드를 함양하는 데 큰 도움이 됐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영어독서교육을 통한 영어 읽기 지도 방법 등에 대한 TaLK 장학생 간 다양한 의견 교환으로 학교현장에서 보다 효과적인 영어교육을 전개할 수 있는 정보공유의 기회도 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내 농촌지역 학생들의 영어교육 기회 제공 및 영어 학력 격차 해소를 위해, 정부초청영어봉사장학생 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 이들의 전문성 향상 및 한국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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