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오염(大氣汚染), 수질오탁(水質汚濁) 소음(騷音)과 진동(振動), 지반침하(地盤沈下), 악취(惡臭) 등이 사람의 건강을 해치고, 생활환경에 막대한 지장을 주고 있다. 이 오염으로 농작물과 기물(器物)이 피해를 입고 사람들은 일시적으로 눈물이 나오거나 목이 쉬거나 하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고, 눈병, 기관지염이 있는 사람에게는 증상이 더욱 악화된다. 특히, 임신부는 이 공해에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공해장소를 피해야 하고 자신과 태아에 대한 공해를 줄이기 위한 노력도 자못 요망된다.

산업사회로서 완정공해방지란 불가능하다. 인체에 공해독(公害毒)을 해독(解毒)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서 구세신방(救世神方)이란 의서(醫書)에는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다.

「동해산(東海産) 건명태(乾明太), 즉 바다의 수중색소(水中色素)로 합성(合成)된 명태를 겨울에 건조시키게 되면 하늘의 색소(色素)인 수정분이 합성되어 간유성으로 화하여 신비한 약물이 된다. 이 마른 동해(東海) 명태 3마리 혹은 5마리를 달여서 마시면 공해오염을 해독 방지하는데 매우 좋다. 또한 연탄가스 중독, 농약 중독, 뱀에게 물렸는 데, 지네에게 물렸는 데, 미친개에게 물렸을 때도 그 독을 해소(解消)시킨다.」 평소에 먹을 것을 권유하고 싶으나, 임신기간 중에는 편식이 좋지 않으므로 명태만 찾아서는 안 될 것이다.

※ 태중교육(1973년 이동민 저) 발췌

저작권자 © GNB온세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