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철운 (전)충효예실천운동본부. 세계평화실천운동본부 공동 총재

홍익인간 이념을 살아있는 실천의 자리에 옮겨 놓은 대표적인 외국인들 중 한 사람이 바로 ‘홍익인간 전도사’인 한양대 팀 버드송 교수다.

그는 일찍부터 홍익인간 정신에 매료되어 실천 운동에 앞장서 왔다. 심지어 홈페이지 주소(www.hiig.ws)도 ‘홍익인간’의 머리글자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그는 2009년 6월 남산에서 열린 ‘100만인 걷기대회’에 참여하여 쓰레기봉투를 들고 직접 수거하며 ‘눈부시게 깨끗한 대한민국’을 만들자는 그린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또 남북정상회담용 ‘홍익인간’ 캠페인을 전개하기도 했다. 캠페인 제목은 ‘남북 정상회담에 사랑의 편지를’이었다.

그는 정상회담이 열리기 전부터 캠페인 내용을 이메일을 통해 전파하기도 했다. 또 북한 주민에게 보낼 쌀과 물을 모으는 이른바 ‘러브레터’운동을 벌이고 있기도 하다.

버드 송 교수는 이렇게 말한다.

“내 스스로 ‘홍익인간’ 정신을 훈련하는 것입니다. 이 정신은 다른 사람들의 행복으로 이어집니다. 아름다운 풍경 안에서 쓰레기를 봤다면 당연히 쓰레기는 이 봉지 안으로 들어가야죠.”

홍익인간 이화세계 사상은 바로 충효예로 전이된다. 바로 하늘과 땅에 제사 지내던 신명나는 페스티벌이 조상에게 지내는 제사로 변하여 이어지게 된 것이다. 그것은 예의 기본이요, 효의 근간이며 충으로 업그레이드된 우리 민족 고유의 아름다운 문화로 자리 잡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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