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이미 예고한대로 6일 오전 10시에 홈페이지를 통해 3월 1일자 유․초․중등 교사 1894명에 대한 인사발령을 단행했다.

도교육청은 인사관리원칙에 따라 본인과 학교장의 내신을 최대한 존중해 전보함으로써 교원의 생활안정을 적극 고려했으며, 특히, NEIS 교원전보발령시스템과 인사참관인 제도를 활용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뤄지도록 힘썼고, 학교 교육력 제고를 지원하기 위해 교사 결원을 최소화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충남교육청의 이번 인사의 가장 큰 특징은 예년보다 10일가량 빨리 이뤄졌다는 점이다. 인사발령과 함께 교사들이 새로 부임하는 학교의 교육과정 편성․운영에 참여하고, 학생정보 파악 및 맞춤형 교재연구, 업무분장 및 인계인수 등을 충실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대목이다.

이번 조기 인사발령으로 교사들의 발령 시기가 늦어져 발생하는 문제점을 해소하고, 새학기 준비도 보다 철저히 할 수 있게 됨으로써 김 교육감의 의지대로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이날 인사에 이어 12일에 초등 346명, 중등 348명의 신규교사에 대한 인사발령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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