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원명학교(교장 노한호) 교사 27명은 지난 1월 19일(월)부터 25일(일)까지 베트남 럼동성 달랏시에 있는 화풍란학교(정신지체)와 럼동농학교(청각장애)를 방문, 교육봉사활동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시대에 부응하며 배려와 나눔의 실천의 필요성을 느껴 계획된 베트남 교육봉사를 통해, 교사들은 특수교사의 역할을 다시 한 번 인식하고, 교육자로서의 초심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교육봉사는 원명학교 교사와 화풍란 교사 전체가 프로그램 운영 방법, 내용에 대한 사전 협의를 한 후 신체활동 프로그램, 클레이아트 프로그램으로 이뤄졌으며, 프로그램 준비는 사전에 한국에서 담당 교사들이 수업에 필요한 교구들을 직접 준비해 진행했다.

또한, 교육봉사에 참가한 교사들은 뜻을 모아 베트남 현지 학교에 후원금을 전달했고, 교육활동에 필요한 방송장비 및 교구 등을 기부함으로써 현지 학교의 교육에 도움을 줬다.

2015학년도를 보람 있는 봉사활동으로 시작한 대전원명학교는 베트남 현지에서 맺은 화풍란, 럼동농학교와의 자매결연을 계기로 6월에는 베트남의 럼동성 특수교육센터 팀장 및 특수학교교사들을 본교로 초청해 수업공개 및 연수를 통해 정보교류와 함께 지속적인 교육봉사를 실천할 예정이다. 그리고 2016년 1월에는 베트남으로 2차 교육봉사도 계획하고 있다.

저작권자 © GNB온세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