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초·중·고 학생들에게 학교 교육을 통한 인문가치를 확산시키고 학생들의 성장과 사유 능력을 신장하기 위한 인문학 교육을 강화한다.

10일, 충남도교육청은 인문소양교육지원단 협의회를 갖고 2015년도 인문소양교육 강화를 위한 주요 사업 계획을 수립하는 등 학생 중심의 현장 지원 방향을 마련했다.

특히 올해는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물음 아래 학생들이 자기 스스로와의 깊은 대화를 통해 삶의 가치와 목표를 세우고 이를 힘차게 실천해 나가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교육에서 인문학 독서, 강좌 운영 등 인문학에 접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확대한다.

이를 위해 학교 내에서 작은 인문학 마당을 운영하도록 적극 지원하고, 질 높은 강좌 운영을 위한 우수 강사풀을 구축해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인문학 강사풀은 지역사회에 숨어있는 다양한 인적자원을 발굴·활용하게 함으로써 지역과 함께하는 상생의 교육협력체를 형성하는 데도 큰 의미가 있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동아리 중심의 인문독서 활동, 행복한 인문학 독서나눔 마당 운영 등 행복한 책 읽기와 연계 사업을 펼쳐나가고, 수업시간에 만나는 인문학 프로그램 자료 개발·보급, 선도학교 및 전통문화수업연구회 운영 등 학교생활 속 인문소양교육 강화를 위한 수업을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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