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양중, 항공우주연구원 최기혁 박사 초청 진로 특강-

▲ 항공우주연구원 최기혁 박사의 진로특강 모습
대전가양중학교(교장 강병오)는 3월 10일 오후 2시, 한국 최초의 우주인 배출 사업을 총괄했던 항공우주연구원 최기혁 박사를 초청해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특강을 실시했다.

대전가양중학교는 자유학기제 연구학교로서 본교 학생들의 꿈과 끼를 기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노력의 일환으로 최기혁 박사를 초청했다.

한 시간 동안 진행된 특강은 ‘인공위성과 달 탐사'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최기혁 박사는 학생들에게 인공위성 발사 모습을 담은 영상과 달 공전 영상을 보여주며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줬다. 이어 우주공학과 관련 있는 직업을 안내하면서 학생들의 진로 탐색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학생들 또한 최기혁 박사의 설명에 집중해 우주공학과 그와 관련된 진로에 큰 관심을 보였다.

▲ 가양중 학생들이 최기혁 박사의 설명에 집중하며 우주공학과 그와 관련된 진로에 큰 관심을 보였다.

최기혁 박사는 한국 최초의 우주인 사업을 진행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 사업은 우주인 선발, 훈련, 우주실험 등과 관련된 기술을 습득하는 사업으로, 국민들에게 과학과 우주에 대해 관심을 유도해 과학 문화를 확산하는 목적을 가지고 시작했다. 최 박사는 2006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우주과학연구팀 팀장으로 재직하며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우주응용센터 책임연구원을 역임했고, 현재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팀장으로 학생들에게 강의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채은 학생(2학년 6반)은 “이번 특강은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주제였다. 우주의 신비함과 인간의 과학 기술에 놀랐고 우주공학 관련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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