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주관한 2014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단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사업단으로 선정, 부총리겸교육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고 밝혔다.

지난달 24일 유성 인터시티호텔에서 실시된 사업단 평가는 2014년 글로벌 현장학습에 참여한 30개 사업단을 대상으로 9개의 우수사업단을 선정, 대전시교육청은 교육청 사업단 중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지난해 5월 교육부 계획서 공모에서도 최우수 사업단으로 선정된 바 있다.

「2014 대전시교육청 글로벌 현장학습」은 2014년 9월 24일부터 12월 18까지 3개월간 호주 브리즈번에서 요리, 용접, 자동차, 서비스 4개 분야 37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호주 브리즈번에서 영어교육 4주, 직무교육 4주, 현장실습 4주를 무사히 마치고 귀국했으며, 2015년 3월 현재 18명의 학생들이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발급받아 호주에 재취업 했다.

2012년부터 시작된 대전시교육청 글로벌 현장학습은 「지자체 연계형 우수모델」로 확고히 자리를 잡았으며, 특성화고 학생들과 학부모로부터 매우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2015년에도 30여명의 학생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선발해, 호주 브리즈번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대전시교육청 김상규 과학직업교육과장은 “글로벌 현장학습은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며 생활태도를 긍정적으로 변하게 하는 사업인 만큼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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