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도내 사립유치원의 전자문서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시스템 교육 등 적극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도교육청은 지난 2012년부터 전체 사립유치원의 전자문서시스템 사용을 추진하고 있으며, 매년 이들을 대상으로 전자문서 생산과 기록물 관리 등 시스템 활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충남의 사립유치원 전자문서 이용 비율은 전국 최고수준이다.

올해에도 26일과 27일 이틀간 도내 136개 사립유치원 중 집합 교육을 희망하는 62개 유치원을 대상으로 충남유아교육진흥원(홍성)과 충남평생교육원(천안)에서 업무관리시스템 활용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사립유치원들의 업무관리시스템을 통한 ▲전자문서의 작성과 발송 ▲수신 문서 접수 ▲과제카드 등록 ▲중요 개인정보의 보호 요령 ▲컴퓨터 해킹사고 대응 방안 등에 대해 컴퓨터 실습과 병행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특히, 그동안 사립유치원에서 주로 상담을 요청해 왔던 오류 내용에 대한 해결 방법도 중점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충남교육청 조융호 총무과장은 “사립유치원 교직원들의 수기문서 작성과 우편 발송에 따른 업무를 줄이고 원활한 전자문서 작성과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안내와 교육자료 보급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하고, “이번 교육으로 도내 사립유치원의 전자문서 유통 활성화와 기록물 관리 체계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저작권자 © GNB온세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