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단위학교 공사계약 등 외부청렴도 취약분야의 민원만족도 향상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도교육청은 25일부터 내달 1일까지 총 4회에 걸쳐, 14개 교육지원청의 외부청렴도 업무분야 담당팀장과 담당자를 대상으로 조직문화역량 강화 컨설팅 및 개선과제 발굴을 위한 토론회를 진행한다.

외부청렴도는 권익위가 시행하는 청렴도평가의 한 분야로 단위학교에서 거래업체, 학부모, 외부강사 등 외부고객과 직접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학교운동부 ▲학교급식 ▲방과후학교 ▲현장학습 ▲공사계약 등 크게 5가지 업무분야가 해당된다.

이번 컨설팅은 충남교육청이 지난 1월 수립해 각급 기관과 학교에 시달한 ‘조직문화역량 강화방안’ 과 연계해 추진되고 있다.

특히 이번 컨설팅은,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 무엇이 문제인지 등 5개 업무분야의 고객으로부터 받은 건의 및 불만사항을 기초로 해, 관련 업무담당자들이 이를 해결하기 위해 토론을 한 후 스스로 최종 개선과제를 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충남교육청 전훈일 감사관은 “앞으로 조직문화역량 강화 컨설팅을 이와 같이 소통과 공감의 토론식으로 실시해 스스로 개선과제를 찾도록 하겠다”며,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충남교육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컨설팅은 ▲학교운동부 분야(3월 25일, 서산교육지원청) ▲학교급식 분야(3월 26일, 서천교육지원청) ▲방과후학교 분야(3월 31일, 보령교육지원청) ▲현장학습 분야(4월 1일, 천안교육지원청)로 나눠 실시된다.
공사계약 분야는 지난 2월 10일에 공주교육지원청에서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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