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춘란 충남교육청 부교육감이 초등돌봄교실을 직접 방문해 돌봄이 필요한 학생을 대상으로 민원해소에 적극 나서고 있다.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7일 박춘란 부교육감이 민원담당관이 돼 천안용소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돌봄교실 운영 현황을 살폈다. 박 부감은 이 자리에서 대기학생을 수용할 수 있도록 학생과 학부모의 불편 해소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여 학부모의 만족을 끌어냈다.

충남교육청은 새 학기를 맞아 수용공간이 부족한 대규모 학교를 중심으로 불만이 발생할 것을 대비해 최대한 수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지역과의 연계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특히, 학교장 재량으로 실 당 인원수를 초과 수용하거나 전용교실 추가 구축 등을 통해 희망학생 수용을 요청하는 경우 추가 소요예산을 지원해 희망학생을 모두 수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현재 도내 605실에서 초등돌봄교실이 운영되고 있으며, 민원담당관 지정을 통해 민원 발생 시 원스톱 지원이 가능하도록 운영되고 있다. 또한 대기학생을 모두 수용해 학부모의 불만을 해소하는 등 학기초 우려를 씻고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박춘란 부교육감은 “학생·학부모가 만족하는 질 높은 충남초등돌봄교실 운영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하고,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역사회 및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더욱 강화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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