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산업정보학교(교장 전종구)는 15일(수) 오전 10시 30분 용문동 교정에서 신축 이전 준공식을 가졌다. 학교는 대지 14,562.㎡(4,405평)에 2013년 1월부터 시작해 2015년 3월까지 약 2년 2개월에 걸쳐 공사해 완공된 친환경 에너지 절약형 녹색건물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송대윤 시의회 교육위원장, 황인호 시의회 부의장, 박정현 시의회 예결산위원장, 송석근 서구 부구청장, 일선고등학교 교장 및 학생, 학부모 인근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새롭게 시작하는 대전산업정보학교의 미래를 축하했다.

대전산업정보학교 신축이전으로 기존 공업계열 5개과 8학급 규모에서 보건간호과, 조리과, 제과제빵과, 바리스터과, 실용음악과, 실내인테리어과, 토탈미용과, 만화애니메이션과, 전산회계과 등이 신설돼 14개과 24학급으로 확대개편 됐으며, 다양한 직업교육을 담당하는 대전지역의 직업교육기관으로 새롭게 거듭나게 됐다.

전종구 대전산업정보학교장은 ”이번 신축이전 준공식으로 학생, 학부모 및 기업체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직업교육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었고, 전문기능실습 위주의 맞춤형 교육으로 학생들이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것은 찾아주어 꿈이 실현되는 학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준공식에 참석한 설동호 교육감은 ”대전의 우수한 기능인재를 기르기 위해 훌륭한 교육환경이 구축되었다“며 ”대전산업정보학교가 최고의 시설을 활용한 교육을 통하여 학생들에게 자신과 사회에서 필요한 직업교육 욕구를 충족시켜줄 것을 확신한다”, “건강하고 안전하며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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