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 올바른 인성교육으로 신체와 정신이 모두 건강한 학교스포츠클럽을 만들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도교육청은 17일 도내 중학교 학교스포츠클럽을 지도하는 외부 강사 313명을 대상으로 충남교육연수원 대강당에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올바른 청소년 문화 만들기 및 건강 체력 향상을 위해 학교 스포츠클럽 활동의 내실화를 다지기 위한 시간으로 특히, 다양한 종목별로 선발된 외부 강사들이 갖춰야 할 기본 소양을 중심으로 연수가 진행됐다.

연수 내용으로는 최근 계속적으로 강조되고 있는 학생 안전에 대한 교육, 체육활동을 통한 인성교육, 스포츠 강사의 역할과 사명, (성)폭력 예방 교육, 교수․학습의 실제 등 외부 강사들에게 필요한 내용이 주를 이뤘다.

체육예술건강과 이연주 과장은 “전년도의 성과를 바탕으로 2015년에도 학생들이 희망하는 종목을 단위 학교에서 개설하여 운영할 수 있도록 강사비, 교구구입비 및 시설 확충 등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지난해에 중학교 전체 학급 수 대비 1.5배의 스포츠클럽을 운영해 전국 최다 클럽을 운영했으며,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전국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도 1,502명이 참여해 전국 최다 규모가 참가하는 등 일반 학생의 체육활동에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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