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왼쪽부터) 금강학원중고등학교 성시열 교장, 대전교육연수원 김만성 원장, 교토국제중고등학교 하동길 교장

대전교육연수원(원장 김만성)은 17일(금) 일본 오사카 소재 한국인학교인 금강학원중고등학교 및 교토국제중고등학교와 교육, 문화 교류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교육․연수에 관한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교육 정보의 공유와 연수과정 위탁 운영 및 우리 문화와 일본 속의 한국문화 교류를 통해 상호협력 관계를 유지하게 된다.

금강학원중고등학교와 교토국제중고등학교는 우리나라 정부와 일본 정부로부터 인가 받은 일본 내 정규 사립 한국인학교이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교육관련 우수 운영사례 및 특색사업 공유, 우수 프로그램․교육 정보 등의 공유, 수업 전문성 함양을 위한 연수․세미나․워크숍 지원, 기타 교육과 사회문화 발전을 위한 사업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양교는 대전교육연수원의 2015 중등학교 교감 자격연수 과정에 참가해 교감으로서의 직무수행 역량을 높이고 민족교육에 공헌할 수 있도록 위탁연수를 계획하고 있다.

대전교육연수원 김만성 원장은 “양 기관의 협약이 우수 프로그램 및 교사의 수업 전문성 향상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 개발로 이어지길 바라며, 양 기관의 교육․문화교류가 일본 내 민족교육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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