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오는 15일(수) 오전 10시 대전교육과학연구원에서 ‘찾아가는 독도 전시회’ 개관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개관식 행사에는 교육부 박제윤 교육과정정책관, 영남대 최재목 독도연구소장을 비롯한 관내 초․중․고 학교장, 학생 대표, 교사 등 50여명이 참석하며, 독도 전문가인 영남대 독도연구소 김호동 교수의 설명을 들으며 전시회를 관람한다.

‘찾아가는 독도 전시회’는 교육청을 중심으로 학생・학부모・교직원과 지역민에게 현장 맞춤식 독도교육 서비스를 제공해 독도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독도가 명백한 한국 고유의 영토라는 것을 인식시켜 독도 영유권 공고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시는 2012년 동북아역사재단이 독도연구소 내 독도체험관을 개관한 이후 꾸준히 수집한 근․현대 독도 자료와 연구 성과를 새롭게 반영한 것으로 독도의 자연과 삶의 사진, 시대와 지역에 따라 다양한 독도의 명칭 표기, 독도의 관련 지도 및 역사 등을 주제로 한다. 특히 독도 모형 및 독도의 실시간 영상자료 등 학생 수준에 맞춘 시청각 자료는 독도가 왜 한국 고유 영토인지를 체계적·논리적으로 설명한다.

대전시교육청은 초․중․고 학생들에게 ‘찾아가는 독도 전시회’ 관람을 적극 홍보하고, 연계 행사로 독도 전시회 소감문쓰기 대회를 실시해 우수자에게는 상장을 수여하고, 독도 탐방 체험 학습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이번 찾아가는 독도 전시회가 독도 교육 및 홍보에서 상대적으로 기회가 적었던 우리 지역의 학생과 교원, 지역민에게 독도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의 부당성을 알리는 것은 물론, 독도 수호의지와 영토주권 의식을 확산시키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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