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자양동 복지만두레(회장 이성신)는 15일, 이달에 생신을 맞는 관내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자양동 주민센터에 초청해 생신상을 차리고 안부를 살피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그동안 10여년이 넘게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그곳에 자양동 복지만두레가 함께 합니다’란 슬로건으로 지역 맞춤·밀착형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는 자양동 복지만두레가 초복을 맞아 삼계탕 및 다과 등을 정성껏 준비해 어르신들에게 대접하고자 마련됐다.

아울러, 이날에는 그동안 복지만두레가 매달 2차례 정기적으로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위해 펼쳐왔던 ‘밑반찬 나눔’에다 특별히 삼계탕을 더해 20여분의 어르신들에게 전달함으로써 더욱 풍성한 ‘사랑 나눔’이 이뤄졌다.

심상간 자양동장은 “초복을 맞아 자칫 우울감에 빠질 수도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삼계탕 등을 대접하게 돼 다행스럽고 흐뭇하다”며 “더불어, 행사를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은 복지만두레 회원들에게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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