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6일 오후 2시 30분에 충남교육연수원에서 일상수업 공개 활성화 및 수업의 질 향상을 위한 교사 학습공동체 운영사례 중간 발표회를 가졌다.

이번 발표회는 교사 학습공동체를 운영하고 있는 초등학교 75교, 중학교 45교, 고등학교 30교, 총 150교가 참여해 운영사례 발표 및 분임토의를 진행했다.

운영사례 발표는 당산초등학교, 천안동성중학교, 배방고등학교가 주제연수, 수업공개, 수업협의회, 독서토론 등 교사의 전문성 신장과 수업의 질 개선을 위한 활동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후 이어진 분임토의에서는 학교급별로 교사 10명씩 모여 상반기 운영사례를 공유하고, 교내 자율장학과 연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중간 발표회를 통해 하반기 운영 방향을 명확히 제시하고, 학교별 실태에 맞는 전문적인 교사 학습공동체 활동이 되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며, 하반기에는 학교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운영 방향을 바로 잡고, 운영사례 최종 발표회를 개최해 2016년 모든 학교에서 운영하도록 할 예정이다.

충남교육청 이심훈 학교정책과장은 “교사 학습공동체 활동은 함께 배우고 함께 성장한 결과가 학생에게 돌아가 학생이 중심 되는 학교문화 혁신에도 도움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