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시청 1층 로비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식품 나눔의 날’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메르스 여파로 연기된 2/4분기 ‘기부식품의 날 ’행사로 재능 있는 직원들이 참여하는 토크 콘서트와 함께 했다.

특히, 15일 권선택 시장은 시청 옥상 하늘양봉장을 비롯한 7개소 도시양봉장에서 수확한 천연벌꿀 445㎏중 일부인 35㎏(700천원 상당)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했으며, 나머지는 오는 9월 15일부터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세계양봉대회 및 ‘Bee! Bee! 축제’홍보용으로 활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시청, 사업소, 하나은행과 농협시청지점 직원들이 참여해 기탁한 쌀, 라면, 통조림, 식용유 등의 식품과 치약, 칫솔, 세제, 화장지 등 생활용품 1,895건 7,040천원 상당은 대전시 푸드마켓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대전광역시 식품기부 활성화 조례’의 시행을 앞두고 공직자가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 ‘기부식품 나눔의 날’ 행사에 시 본청, 사업소, 자치구, 공사·공단 직원 모두가 솔선 참여했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기부식품 나눔의 날’과 더불어 재능 있는 직원들로 꾸며진 다양한 문화행사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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